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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여성들의 건강관리 (방법)
 

 

겨울은 춥기도 춥지만, 무척 건조하여 냉증과 건조증이 있는 사람에겐 무척 힘든 시즌이다. 여성의 경우 양기(揚氣)가 강한 남자보다 음(陰)적인 특징이 있기 때문에, 서양의학적으로 볼 때 남자보다 지방량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추위에 더 취약하며 실제로 수족냉증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그리고 모든 관절염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냉증, 허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겨울철 칼바람 앞에 섰을 때, 냉기를 제일 먼저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비오는 날을 예견하는 아픈 관절처럼, 이미 만성이 되어버린 관절염의 징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랜 관절염은 새로운 염증이나 부종이 없다면, 무조건 따뜻하게 보내야한다.
또한 겨울철 지나친 난방으로 건조해진 실내생활은 감기와 비염이 재발케 하며, 눈이나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인공눈물과 보습제를 끼고 가습기 앞에서 살아야 한다. 이미 가을철 찬바람과 함께 비염, 안구건조증, 냉증, 만성관절염 이 겨울에 심하게 찾아온다.
  
 


 
 
겨울철에 가장 흔한 질환인 감기는 대개 1~2주면 저절로 회복되지만 방치했을 경우 급성축농증, 중이염, 편도선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긴다.공공장소에 다녀온 후에는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비염의 경우는 간지러움증, 콧물, 재채기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원인제거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급격한 온도변화와 방향제,스프레이 등의 향, 담배연기, 집먼지, 진드기 등은 비염의 원인 조건을 제거한다. 마른 수건을 이용하여 매일 아침 피부를 마사지 하듯 문질러주는 건포마찰을 하면 피부와 폐 기능이 강화되어 감기에 대한 저항력이 생기게된다.
    
 


 
 
가사노동이 많은 여성들은 평소 쭈그리고 일하는 자세로 인해 허리와 무릎에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환절기나 온도가 낮은 때는 근육이 뻣뻣해지고 차가워져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며 운동량이나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관절염이 악화된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마사지 해주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관절염 치료에 약, 침, 뜸, 봉침 등을 사용하여 굳은 근육에 원활한 기혈순환을 돕는다. 관절염 치료를 시작할 때 근육과 뼈를 주관하는 간신(肝腎)을 보(補)하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허리와 무릎을 강화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는 관절염을 예방하고 치료가 될수있다.
  
 
 


 
평소에도 손과발이 차고, 겨울에는 특히 얼음처럼 차가운 손발로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수족냉증은 혈허, 기허, 어혈, 스트레스, 소화장애로 인한 영양불량으로 인해 호르몬 대사의 교란과 자율신경기능의 부조화를 이룰 때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의 장애가 일어나면 수족냉증이 발생하기도한다.
한방에서는 원래 몸이 약하고 찬 경우 하초(下焦)를 따뜻하게 해서 양기(陽氣)를 끌어올리기 위한 한약요법, 침(약침), 뜸(왕뜸), 부항, 좌훈요법 등을 통해 치료한다. 수족냉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기르도록하자.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반신욕 
 

  - 쑥이나 오수유(종자와 잎)을 담가 15~20분씩 정기적으로 반신욕 하자.
 

   몸을 따뜻하게 하자.
 
  - 구운마늘, 꿀에 재워놓은 마늘, 생마늘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
 

   - 몸이 차가워 지지 않도록 따뜻하게 보온한다. 
 
  - 특히 하반신이 차가워 지지 않도록 스타킹이나 내의를 잘 챙겨 입자.
 

  몸영양 밸런스를 맞춘 식사를 한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운동을 하여 체력을 기른다.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순환이 정체되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