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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같은 솔로라도 급이 다르다! 2018.06.04

같은 솔로라도 급이 다르다!

 

A양은 애인 없는 미혼녀다. 친구인 B양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들은 부류가 틀리다.

특히 A양은 애인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B양과 동급 레벨에 속하는 것을 질색한 다. 물론 B양 앞에서 표현은 안 하지만.

 

 

A양의 외모는 수준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봐줄 만하고

능력도 꽤 있어서 혼자 먹고 살아도 큰 문제는 없을 듯.

심심할 때 부르면 10분 내로 튀어나오는 남자가 5명 이상은 된다는..

연애를 하고 안 하고는 자신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B양의 외모 역시 봐줄 만은 하지만 A양보단 약간 떨어진다.(그래서 A양이 좀 우쭐해 한다)

능력은 그저 그런 정도. 평생 직장이라 하기엔 뭣하고 현재에만 급급해 먹고 사는 수준?

남자란 동물을 만난 지 조차 오래된 순수 솔로. 외로움이 밀려온다.

왜 연애를 안 하냐는 질문을 제일 싫어한다. 사실 못하는게 맞다.

 

 

같은 솔로라 해도 급은 엄연히 다르다. 특히 애인의 유무와 상관 없이 가진 조 건과 환경만으로 솔로도 유형이 달라진다. 항목별로 보자면 이런 분류가 되지 않을까?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특히 레벨은 솔로탈출가능성으로 분류)이지만 실제 로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이런 유형의 솔로들을 쉽게 볼수있다.

결국은 애인이 없다고 해서 다 같은 솔로는 아니란 말씀. 애인인데도 아니라고 우기는 가증스러운 ‘더블’이 있는 가 하면, 죽어라 사귀고파도 상대가 안 나 타나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1인 체제를 유지하는 솔로도 많다. 어디 이뿐 인 가. 연애 따위 코웃음 치며 주변 이성들과의 가벼운 만남을 유지하는 화려한 솔로도 쉽게 찾아볼수 있다.

 

이러니 절대 같은 급으로 치부하기가 힘든 것..

물론 누가 봐도 가장 최하, 최저, 최악의 솔로는 ‘타의형’. 본인은 솔로탈출 의지도 강하고, 연애도 해봤지만, 문제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는 것. 특히 연애 를 쉬는 Term이 길어져 감을 잃어버린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그 와중에 서서 히 매력마저 잃어가는 것이 문제다. 다른 유형들이야 본인의 의지와 상태에 따 라 충분히 탈출 가능성이 있지만, 대다수 외로운 솔로를 대표하는 ‘타의형’ 의 경우, 안타까운 마음이 들 수밖에.

이 땅의 핍박 받는 ‘타의형’ 솔로들! 이제 바닥을 쳤으면 위로 올라가야 할 때다. 다음의 주의사항을 가슴 깊이 새기며 솔로탈출은 둘째 치고, 솔로로서 급이라도 올려야 하지 않을까?